2026년 08월 18일 - 찾아가는 예배(양광교회_신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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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 이찬, 엄예은, 박도혁, 김건욱, 신소은, 전하랑, 최주혜 (+박윤하) (7+1명)

서기의 일기)
오늘은 찾아가는 예배로 드려졌다. 신소은 멤버가 섬기는 양광교회로 찾아가기로 했다.
신예은이 친오빠 귀국으로 인해 공항 픽업 가야 해서 참석하지 못했다.
엄예은이 강릉에서 닭강정을 사왔다. 옥수수 누룽지 닭강정이라고 했는데 신라면 정도로 매콤하다고 했다. 맛있었다.
오늘도 윤하님이 깜짝 방문을 해주셨다.
원래 족발을 먹기로 했는데 다들 배불러해서 분식을 시켜먹었다.
찬양 맞히기 놀이를 했는데 신소은이 정말 넘사로 잘 맞히더라. 굉장해.. 결국 또 23:30까지 놀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유일한 자랑이라 | 로마서 1:1-6

FEAST WORSHIP · SERMON NOTE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유일한 자랑이라

잃어버린 것보다, 하나님께 받은 것을 바라보고 그것의 중심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삶

본문 · 로마서 1:1-6 핵심 참조 · 로마서 1:16 주제 · 복음 / 정체성 / 은혜 / 부르심
한 문장 요약
우리는 세상의 조건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함으로써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자랑하는 사람들이다.

1.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인가

설교는 “살아오면서 잃어버린 것이 더 많은가, 아니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많은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잃은 것에 쉽게 시선을 빼앗기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것을 돌아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

몸과 건강 두 팔과 두 다리, 건강한 신체와 신경계처럼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
관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나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공동체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고 예배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들.
현재 내 손에 있는 것 작고 일상적인 소유까지도 하나님께 받은 것으로 다시 바라보는 시선.
핵심: 우리가 가진 것을 점검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의 ‘자랑’이 대개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칭찬과 인정은 사람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남의 인정을 기다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을 드러내며 자랑하고 싶어 하기도 한다. 그래서 더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나는 지금 무엇을 가장 자랑하고 싶어 하는가?

2. 무엇을 자랑하며 살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것은 입으로 무엇을 자랑하느냐만이 아니다. 마음이 가장 먼저 붙드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

내 마음이 먼저 붙드는 것

사람들의 인정, 능력, 직장, 커리어, 평판, 세상의 시선과 비교가 먼저 떠오른다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삶과 멀어질 수 있다.

복음이 먼저 떠오르는 삶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는 사실이 자신의 가장 첫 번째 정체성과 자랑이 되는 삶.
우리는 예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예수로 인하여 살아났고, 앞으로도 예수로 인하여 예수를 향하여 살아가기로 결단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점검해야 한다.

3. 바울의 첫 자기소개: “예수 그리스도의 종”

로마서의 시작에서 바울은 자신의 경력이나 종교적 배경을 먼저 내세우지 않는다. 자신을 가장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한다.

바울에게 지금까지의 사역과 말과 경험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근거가 아니었다. 모든 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바울이 내세우지 않은 것
  • 자신의 종교적 배경과 위치
  • 다른 사람보다 특별해 보일 수 있는 경험
  • 자신의 지식과 성취
바울이 먼저 고백한 것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하나님이 이미 약속하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다.

복음은 바울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것이며, 바울은 그것을 정리하여 전할 뿐이라고 고백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하나님이나 그리스도와 같은 위치에 두지 않고, 다른 성도들보다 높은 사람으로 세우지도 않는다.

4. 우리가 자랑하는 예수는 누구신가

로마서 1장 3-4절은 우리가 믿고 자랑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드러낸다. 설교에서는 특히 두 가지 이미지를 강조한다.

다윗의 혈통 약속된 자손이며 왕이신 분. 그분이 왕이시라면 우리는 그 왕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이다.
부활로 선포된 하나님의 아들 죽음을 이기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신 분. 이 땅에서도 왕이시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도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러므로 세상의 기준에서 내가 조금 부족해 보이고, 미련해 보이고, 때로는 부끄러워 보이는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하지 않는다.

우리의 정체성: 이 땅의 평가에만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람.

5.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

설교는 로마서 1장 16절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바울의 고백을 연결하여, 부끄러워하지 않는 믿음이 실제 삶에서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묻는다.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은 자랑한다.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계속 숨기고 있다면, 내 마음이 실제로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복음을 전하는 데에는 지혜로운 때와 방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혜롭게 기다리는 것”과 “부끄러워서 숨기는 것”은 같지 않다. 그 차이는 결국 스스로의 마음을 정직하게 살펴보아야 알 수 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인가, 아니면 세상의 시선을 의식하여 복음을 숨기는 사람인가?

6. 예수를 어떻게 자랑할 것인가

그렇다면 실제 삶에서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할 수 있을까? 설교 중 나눔에서는 “삶으로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고백이 나왔다.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삶 인간의 한계와 실패를 경험한 뒤에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다시 일어서는 소망.
용서하기 어려울 때 용서하는 삶 내가 가진 힘만으로는 어려운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선택.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는 삶 세상의 방식과 똑같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인해 달라진 말과 행동을 보여 주는 것.
말과 삶이 연결되는 증언 말로만 전하는 것도, 삶으로만 보여 주는 것도 아니라, 예수로 인해 달라진 삶이 복음의 말과 연결되게 하는 것.

인간으로서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마주했을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는 삶, 그리고 용서와 사랑과 소망을 선택하는 삶은 복음을 드러내는 통로가 될 수 있다.

7. 은혜와 맡겨진 직분으로 살아가기

로마서 1장 5절에서 바울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고 말한다. 설교는 이 두 가지를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삶의 실제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① 은혜 — 값없이 받은 하나님의 선물

설교에서는 은혜를 헬라어 카리스(charis)와 연결하여 설명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값없이 베푸시는 선물이자, 그 은혜를 실제로 경험한 사람을 하나님께로 계속 이끄는 매력과 은총이라는 의미로 풀어낸다.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 예수 없이 나는 살 수 없다.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는 고백이 은혜를 경험한 사람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고백이다.

바울은 자신이 은혜로 살아왔고, 그 은혜의 삶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순종하게 되는 열매가 맺혔다고 본다. 은혜는 나 개인의 위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보이는 통로가 된다.

② 직분 — 하나님께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

설교에서 ‘사도의 직분’은 권위나 특권을 자랑하는 표현이 아니다. 오히려 바울에게 사도란 하나님의 뜻대로 부름받아 맡겨진 자리에서 순종하는 사람이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하면
  • 교회 안에서 맡겨진 역할
  • 직장에서 감당해야 하는 일
  • 가정과 관계 속에서 맡겨진 책임
  •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허락하신 자리에서의 충성

아무 자격과 능력이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삶은 단순한 자기계발이 아니다. 그 삶을 통해 다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순종하게 되는 열매가 맺힐 수 있다.

은혜로 살고,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라.
그것 자체가 하나님께 받은 것을 자랑하는 방식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복음의 삶이다.

8.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다

로마서 1장 6절의 결론은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분명하게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뒤집어야 할 삶

세상의 것을 자랑하고, 그리스도인임을 부끄러워하는 삶.

새롭게 세워야 할 삶

그리스도인임을 자랑하고, 세상의 것이 내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을 오히려 경계하는 삶.
나는 무엇을 자랑하며 살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부끄러워하며 살고 있는가?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복음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며, 예수님만 자랑하며 살아가겠다.
오늘의 결단

주님, 제가 세상의 인정과 능력과 조건을 먼저 자랑하려 했던 마음을 돌아봅니다. 제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제게 맡겨 주신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소서. 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것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과 삶으로 복음을 자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제 삶의 유일한 자랑이 되게 하소서.